양키스, 마쓰이와 재계약 방침 확인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16 10: 24

뉴욕 양키스가 ‘고지라’ 마쓰이 히데키와의 재계약 방침을 분명히 했다.
2003년 총연봉 2100만 달러에 3년 계약을 맺은 마쓰이는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된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마쓰이는 양키스에 걸맞은 훌륭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어떤 조건을 요구한다고 해도 계약을 맺고 싶은 선수”라며 “우리는 그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올해 안으로 재계약을 맺을 방침임을 밝혔다. 그러나 캐시먼 단장은 당장은 ‘발등에 떨어진 불’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마쓰이와의 재계약은 추후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캐시먼 단장은 “제이슨 지암비 문제를 비롯, 새로 입단한 선수들의 팀 적응 여부 등 스프링캠프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그와 재계약을 원한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고 아직 구체적인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9시즌 동안 통산타율 3할4리, 332홈런으로 일본 열도를 평정하고 2002년 태평양을 건넌 마쓰이는 2003년 데뷔 시즌 타율 2할8푼7리 16홈런 106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할9푼8리 31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며 ‘고지라’의 위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마쓰이는 특히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 3홈런 1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양키스 타자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마쓰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큰 손’인 안 텔름을 에이전트로 두고 있어 양키스로부터 거액의 장기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오프시즌 동안 마쓰이와 양키스의 종신계약설 등이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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