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구 올스타들과 스페인 국민들이 귀중한 성금 112억원을 모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쓰나미 피해돕기 세계축구 올스타전 ‘희망의 매치’에서 무려 800만 유로(한화 약 112억원)의 성금이 걷혔다고 발표했다. 이 귀중한 성금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족을 잃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지난달 인도양 심해에서 발생한 해저 지진 및 쓰나미로 30만명이 희생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참사 앞에 축구 스타들과 팬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금쪽 같이 귀한 성금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바르셀로나 노우 캄프 경기장에 모인 관중은 4만770명. 결국 평균 1인당 20유로 정도를 성금으로 냈다는 결론이다.
주최측은 입장료 대신 성의껏 성금을 내도록 했다. 이 따뜻한 구호의 손길에는 남녀노소가 없었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코흘리개 어린이들까지 모두 정성껏 성금을 냈다.
전세계 언론들은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 스탠드에서 박수를 보낸 팬들, 그리고 이 경기를 TV를 통해 지켜본 지구촌 인류 모두가 승자”라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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