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펠레 2세' 호빙요(산토스)와 중앙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를 한꺼번에 영입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반델리 룩셈부르구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빙요를 데려오기 위해 산토스 구단과 모든 게 합의됐다"면서 "다음주 중에는 정식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산토스측은 호빙요 이적에 관한 큰 틀에는 합의를 했지만 이적료 및 기타 세부 사항 몇가지에 이견을 보여 의견을 조율 중이었다.
또 한 가지 '축구황제' 펠레가 최근 "호빙요는 산토스에 더 남아 있어야 한다"고 레알행을 반대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현함에 따른 위기감에서 다시 한 번 호빙요 이적에 대해 확실히 못을 박겠다는 의미도 있다.
한편 룩셈부르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사령관 제라드에 대해서도 욕심을 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 지난해 9월부터 제라드에 대해 탐을 내 리버풀 구단에 계속 '러브콜'을 보내왔다. 더욱이 레알 마드리드가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를 보내준 만큼 제라드를 보내달라고 스페인 출신 라파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에게 읍소 작전을 펴고 있다.
물론 잉글랜드 최고의 스타 중 1명인 제라드를 영입하는 데는 그에 따른 충분한 금전적 보상도 약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리버풀 구단에서는 "현재로서는 그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한다. 리버풀의 '얼굴'인 제라드는 보낼 수 없다는 것.
하지만 현재는 안되지만 올시즌이 끝나면 여러가지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점을 노리고 지금부터 제라드에 대한 '기름칠'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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