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초반의 최대 관문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본프레레호가 전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조 본프레레 감독은 A3 닛산 챔피언스컵대회가 열리고 있는 제주를 방문,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안정환(요코하마)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해외파들의 경기를 지켜 보기 위해 18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본프레레 감독으로서 가장 반가운 일은 다음달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안정환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을 직접 만나 현재 몸상태를 면밀히 체크한 결과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져 현재 70~80%까지 회복된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26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경기 때까지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 스타’ 안정환이 합류할 경우 현재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이동국에 더해 본프레레호의 파괴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안정환은 오랫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는 단점은 있지만 2002 한일월드컵에서 입증됐듯 큰 경기에서 한 방을 터뜨리는 스타 체질이라는 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전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출국한 본프레레 감독은 네덜란드의 이영표 박지성(이상 아인트호벤), 잉글랜드의 설기현(울버햄튼), 스페인의 이천수(누만시아)의 경기를 관전한 뒤 다음달 3일 귀국해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둔 본격적인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쿠웨이트전에서 확인했듯 아직까지는 해외파들이 대표팀 전력의 핵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본프레레 감독은 이들이 뛰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며 몸상태와 컨디션을 점검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비한 전술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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