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 3의 비밀병기’ 양용기가 뜬다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5.02.19 12: 18

‘북한이 감춰뒀던 제 3의 재일 J리거 양용기, 북한의 최종 병기 발각?’
일본의 가 19일치에 보도한 기사의 제목이다. J2리그 센다이의 미드필더 양용기(梁勇基. 23)가 북한의 비밀병기로 북한축구대표팀에 발탁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는 내용이다.
2월9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최종예선전 때 북한에 혼뜨검이 났던 일본으로선 J리거인 안영학(26. 나고야)과 이한재(22. 히로시마)에 이어 양용기가 북한대표팀에 합류하면 일본에 아주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신문은 양용기가 18일 미야자키에서 열렸던 센다이와 U-20일본대표팀의 연습경기 때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등장해 2-2 동점을 이루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전했다.
오사카 태생인 양용기는 오사카조선고교를 나와 사카미나미대학을 거쳐 작년 센다이에 입단한 유망주. 양용기는 작년 시즌에 신인으로 모두 32경기에 출장, 2득점을 올렸다. 2002년 간사이대학 춘계리그 득점왕이었던 양용기는 2002, 2003년 연속 같은 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일본에 귀화하지 않고 북한국적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양용기는 아버지 양종률 씨(50)의 1남2녀 중 둘째. 172㎝, 68㎏의 체격이다.
1998년 재일북한선발팀에 뽑혀 이한재와 함께 네델란드에 원정한 적이 있는 양용기는 6월8일 평양에서 열리는 일본전에 북한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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