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올시즌은 플로리다서 온 듀오에 달렸다’.
LA타임스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둔 LA 다저스의 전력 분석에서 최희섭과 브래드 페니 등 지난 시즌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이적한 선수들을 다저스 투타 전력을 좌우할 선수로 꼽았다.
LA타임스는 ‘스프링캠프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로 주전 1루수로 기용될 최희섭을 꼽았다.
그러나 LA타임스의 ‘주목’의 의미는 그리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과연 최희섭이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주전 1루수로서 제 몫을 다할 수 있는지 미덥지 못하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
LA타임스는 “폴 디포디스타 단장이 지난 시즌 다저스로 이적한 후 극도로 부진했던 최희섭에게 올 시즌에는 주전 1루수를 맡기기로 결정했지만 최희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제프 켄트가 1루수로 전환하고 안토니오 페레스가 2루수로 기용될 것”이라고 전망해 최희섭의 올시즌 활약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였다.
LA타임스는 최희섭이 호세 발렌틴에 이어 7번 타자로 기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A타임스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의 최대 의문점’으로 투수 브래드 페니의 부상 회복 여부를 꼽았다. LA타임스는 브래드 페니가 부상에서 완쾌,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같은 투구를 해준다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정상급의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지만 페니가 정상적인 투구를 못할 경우 확정되지 않은 5선발과 함께 4선발 자리에도 구멍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로 이적한 뒤 이두박근 부상으로 제대로 등판하지 못한 페니는 현재 몸상태를 80% 정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시즌 초 등판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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