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의 가세로 우리 팀의 경기 운영이 빨라졌다”.
차범근 수원 감독이 다시 한 번 김남일(28)을 칭찬했다. 차 감독은 19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3 닛산 챔피언스컵 2005' 대회서 완승한 후 인터뷰에서 김남일 효과를 강조했다.
차 감독은 “우리 팀은 지난해 K리그 우승 때보다 경기 운영이 더 빨라졌고 패스가 더 정교해졌다”면서 “많은 이유가 있지만 김남일의 가세가 큰 도움이 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선에서 김남일이 전투적인 승부 근성으로 상대의 공격을 미리 끊을 뿐 아니라 한 템포 빠른 전진 패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푼다는 얘기였다.
차 감독은 또 “김남일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은 단 4일 뿐”이라며 “그렇게 짧은 시간에 팀 플레이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것은 뛰어난 능력”이라고 칭찬했다. 차 감독은 그러면서 “김남일의 플레이를 오히려 다른 동료들이 못따라간 측면이 있다”고까지 말했다. 이 정도면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할 수 있는 거의 최상급 칭찬이다.
한편 차 감독은 “올시즌 우승을 위해 취약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부상 중인 곽희주와 최성용이 복귀하고 병역 특례 보충역 교육을 위해 군부대에 입소한 송종국이 복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공격과 수비진에 용병을 1명씩 더 영입할 계획이다.
수원 삼성의 ‘레알 수원 프로젝트’는 착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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