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인투수, 흡연과 빠찡코 출입으로 징계 받아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5.02.21 09: 3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구단의 신인투수가 흡연과 빠찡코를 드나들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니혼햄의 다루빗슈 투수(18)가 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다루빗슈 투수는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위로 니혼햄에 입단했던 유망주. 그는 오키나와 나하에서 열리고 있는 팀 스프링트레이닝 도중 나하시내의 한 빠찡고점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오락을 하고 있는 장면이 발각돼 이례적으로 니혼햄 구단측이 긴급 사죄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근신처분을 내렸다고 21일치 일본 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투수의 빠찡코점 흡연 장면은 공교롭게도 일본의 한 사진주간지(22일 발매)에 포착돼 사진이 실리는 바람에 들통나버렸다.
다루빗슈 투수가 징계를 받은 이유는 아직 성년이 안됐기 때문이다. 그는 미야기현 도호쿠고교 3년생으로 오는 3월1일에 졸업할 예정이어서 엄연히 고교생 신분이다. 미성년자 신분으로 흡연을하고 만 18세 미만은 출입이 금지돼 있는 빠찡코를 드나들었기 때문에 니혼햄 구단은 그에게 지바현 구라가야시의 숙소에서 근신토록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가할 것을 명령했다.
다루빗슈 투수는 21일 캠프지에서 철수, ‘나홀로 훈련’에 들어간다. 니혼햄 구단은 앞으로 그의 근신 태도를 봐가면서 징계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니혼햄 구단은 그에게 2월28일에 열리는 12구단 신인연수회와 3월1일 그의 고교 졸업식 이외에는 참석하지 말도록 외출금지령도 내렸다.
 
시마다 니혼햄 구단 팀총괄본부장은 “미성년이지만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본인, 양친과 상담한 후에 실명으로 징계 사실을 발표했다. 앞으로 팀 전체 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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