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호세 칸세코가 자신의 홈사이트를 통해 2000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매물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칸세코가 자신의 홈사이트를 통해 2000년 뉴욕 양키스 시절 받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4만달러(약 4200만원)에 판매한다고 내놓았다. 34.5g의 반지는 22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다.
칸세코가 자신의 우승 트로피와 기념 반지를 매물로 내놓은 것은 사실 별 새로울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 칸세코의 동료였던 데이브 스튜어트는 과의 인터뷰에서 “칸세코는 단 한 번도 야구를 사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야구 선수로서 진정한 가치를 지닌 물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팔아치운다”고 말했다.
칸세코는 이미 198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기념 반지를 5100달러에 팔았고 그의 쌍둥이 형제로 한국 프로야구 롯데에 잠시 몸담은 바 있는 아지 칸세코는 1990년 아메리칸리그 우승 기념 반지를 6000달러에 팔아 넘긴 전력이 있다.
최근 출간한 자서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칸세코는 여전히 금전적인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칸세코는 최근 매사스추세츠 주 정부에 3만2793달러의 소득세를 신고 하지 않은 ‘악성 체납자’임이 밝혀졌으나 칸세코의 에이전트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발뺌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에 파문을 몰고 온 칸세코의 자서전은 현재 15만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2주 연속 인터넷 서점 의 베스트셀러 20위 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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