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Answer)’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2005년 올스타전 MVP로 뽑혔다.
경기당 평균 29.8점으로 올시즌 NB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이버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의 홈코트인 펩시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15득점 10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동부 올스타의 125-115 승리를 이끌어 ‘최고 스타’의 영예를 누렸다.
아이버슨의 올스타 MVP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아이버슨은 1쿼터부터 현란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페넌트레이션으로 동부 올스타의 공격을 주도했고 특히 1쿼터 7분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패스를 이어 받아 베이스 라인을 돌파한 후 장신숲을 헤치고 멋진 레이업 슛으로 마무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이버슨은 데이빗 스턴 커미셔너로부터 MVP 트로피를 받은 뒤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도 충분히 MVP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해 했으며 가족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샤킬 오닐은 1쿼터 7분 15초께 ‘만리장성’ 야오밍을 앞에 둔 채로 슬램덩크를 작렬하며 파울을 얻어 내는 ‘3포인트 플레이’를 성공시켜 ‘공룡’의 위력을 과시하는 등 12점 6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서부 올스타의 레이 앨런(시애틀 슈퍼소닉스)은 올스타전 최다인 17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MVP 수상을 놓쳤고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16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동부 올스타는 아이버슨과 샤킬 오닐 외에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14점)와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페이서스.15점)이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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