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과 LA 단장은 공동운명체
OSEN 로스앤젤레스=린다 기자
발행 2005.02.22 07: 26

 '최희섭이 살아야 디포디스타 단장도 산다.'
 한국인 첫 야수 빅리거인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과 그의 든든한 후원자인 폴 디포디스타 단장이 '공동운명체'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웹사이트인 'CBS 스포츠라인'은 22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소식코너에서 '최희섭은 디포디스타 단장이 그에게서 보고 있는 성장 가능성을 올 시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이트는 최희섭을 올 시즌 다저스의 주전 1루수로 예상하면서 '최희섭은 지난 해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다저스로 온 후 실망감을 안겨줬다. 지난 3시즌을 거치면서 3번째 팀이 된 다저스에서 최희섭은 단장이 기대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에 부응해야만 한다'고 평했다.
 또 이 사이트는 최희섭을 '올 시즌 실망시킬 수 있는 후보'로 꼽으면서 다시 한 번 디포디스타 단장과의 공동운명임을 강조했다. 이 사이트는 '최희섭이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홈런 없이 타율 1할6푼1리로 저조하며 대부분을 벤치멤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포디스타 단장은 최희섭의 잠재력을 믿고 주전 1루수 숀 그린을 트레이드시켰다'고 분석했다.
 결국 최희섭이 올 시즌 기대에 걸맞는 활약으로 붙박이 1루수로 뛰어야만 디포디스타 단장의 예지력도 빛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최희섭이 부진하면 디포디스타 단장도 함께 비난의 화살을 맞게 될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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