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 가르시어파러(시카고 커브스)가 현재 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시즌 ‘명예회복’을 자신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메이사의 커브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가르시어파러는 AP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따라다녔던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했다. 올시즌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과 왼쪽 손목,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81경기 출장에 그친 가르시어파러는 3할8리의 타율과 9홈런 41타점으로 '이름 값'을 해내지 못했다.
가르시어파러는 ‘친정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질문에 “보스턴 시나 구단에 모두 잘 된 일이다. 또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두 팀 중 하나가 우승했으니 시카고 커브스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소의 저주’로 유명한 시카고 커브스는 1908년 이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또 시카고 커브스에 잔류하기로 결심한 것은 경쟁력이 있는 팀인데다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그의 부인인 축구 스타 미아 햄도 시카고를 마음에 들어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르시어파러는 새미 소사가 트레이드된 후 ‘간판 스타’ 부재를 우려하는 질문에 “마크 프라이어와 케리 우드, 마이클 배럿 등 커브스에서 오래 활동한 선수들이 리더 역할을 할 것이다. 특정 선수 혼자 팀의 간판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가르시어파러는 1998년과 1999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2연패 하는 등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 스타’로 군림했으나 2003년 시즌 후 알렉스 로드리게스 트레이드 파문으로 인해 보스턴 구단과 불편한 관계로 돌아섰고 지난해 부상까지 겹치며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미네소타, 몬트리올, 보스턴, 시카고 커브스 등이 참가한 4각 트레이드로 시카고 커브스로 이적했다.
가르시어파러는 지난 오프시즌 커브스와 옵션 포함, 총 1100만달러의 연봉에 1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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