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케스, D-백스 개막전 선발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22 11: 18

하비에르 바스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개막전 투수로 낙점됐다 .
밥 멜빈 애리조나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스케스를 개막전 선발로 지목했다.
멜빈 감독은 “러스 오티스와 하비에르 바스케스를 놓고 저울질한 끝에 개막전 등판 경험이 좀 더 풍부한 바스케스를 개막전에 내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스케스는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 세 차례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바 있고 오티스는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프시즌 동안 랜디 존슨과 트레이드 되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은 바스케스는 당초 트레이드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단 수뇌부들과의 미팅 이후 애리조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향적 자세를 보이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바스케스는 개막전 선발 등판 통보를 받은 후에도 “뛰어난 투수들이 많은데 개막전 선발 투수로 결정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 ‘에이스 스터프’로 각광 받은 바스케스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지만 후반기 극도의 부진을 보인 끝에 랜디 존슨 영입을 위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내졌다. 지난해 정규리그 성적은 32경기에 등판, 14승 10패 방어율 4.91.
그러나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로 돌아온 바스케스가 과거 몬트리올 시절과 같은 빼어난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스케스는 양키스로 이적하기 전인 2003년 230 2/3 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2패 방어율 3.24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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