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신을 둘러싼 스테로이드 스캔들과 관련해 일고 있는 논란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스카츠데일의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본즈는 스테로이드 복용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미 지난 일을 다시 끄집어 내서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우스꽝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둘러싼 스테로이드 스캔들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본즈는 “기록 자체에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뿐”이라며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기된 ‘기록 공인’문제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세 칸세코의 자서전으로 불거진 메이저리그계의 스테로이드 파문과도 자신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본즈는 “호세 칸세코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다. 그가 뭐라고 떠들든 내 알 바 아니다”라며 칸세코 자서전으로 야기된 스테로이드 파문과도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칸세코보다 뛰어난 선수다. 과거에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저지른 행동에 대해 떠들고 다니는 자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칸세코의 자서전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파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703 홈런으로 행크 애런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755개)에 도전 중인 본즈는 지난해 12월 의 보도로 2003년 연방대배심 증언에서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인한 사실이 드러났고 ‘약물의 힘을 빌어 작성한 기록은 인정할 수 없다’는 논란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본즈는 지난해 10월과 이달 초 받은 무릎 관절경 수술로 3월 중순까지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훈련 소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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