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원맨쇼, 시카고 4연승 이끌어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23 15: 33

시카고 불스가 연장 접전 끝에 동부컨퍼런스 최강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시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슈퍼루키’ 벤 고든(29점)의 후반전 맹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에 105-101로 역전승했다.
고든은 경기 종료 1분 17초를 남기고 ‘원맨쇼’를 시작했다. 86-92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2개의 3점포를 적중시켜 92-92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초반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드라이브 인 점프슛과 3점슛을 잇달아 림에 꽂아 넣으며 삽시간에 점수 차를 100-92로 벌렸다.
고든은 4쿼터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과시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배짱 두둑한 플레이로 ‘클러치 슈터’의 명성을 얻고 있다.
마이애미는 4쿼터 막판 드웨인 웨이드와 에디 존스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시카고는 101-103으로 뒤진 종료 13초 전 크리스 듀혼이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마이애미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은 1쿼터 2분여만에 드웨인 웨이드의 앨리웁 패스를 받으려 점프했다가 착지하는 순간 시카고의 오델라 해링턴의 발을 밟아 무릎 부상을 입고 코트를 떠났다.
40승 15패로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마이애미는 오닐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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