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 수술후 첫 투구, '랜디 존슨 기다려'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2.25 08: 06

 '핏빛투혼'의 커트 실링(보스턴 레드삭스)이 오프시즌서 발목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
 'AP통신'은 보스턴 에이스 실링이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스프링캠프에서 평지투구로 47개의 공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해 10월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후 첫 투구.
 이날 첫 투구에 나선 실링은 발목 수술이 잘회복됐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투구 초반 16분간은 발목을 쓰지 않고 공을 던졌다. 이날 투구후 실링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며 실망했지만 테리 프랑코나 감독과 데이브 월러스 투수코치는 흥분하며 만족해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 해 월드시리즈 2차전 투구 후 11월 10일 발목 수술을 받은 실링은 당초 '재활 기간이 예상밖으로 길어져 개막전 선발 등판이 힘들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시절 '원투펀치'로 맹활약하며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던 '빅유닛' 랜디 존슨이 라이벌 뉴욕 양키스로 옮기자 '개막전때까지 재활에 힘써 맞대결을 펼쳐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실링은 이달 초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4월 4일 랜디 존슨과의 맞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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