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겨우내 단련한 방망이 솜씨를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희섭은 25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가진 첫 프리배팅에서 의식적으로 풀스윙을 하며 타구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새로운 팀 동료인 베테랑 2루수 제프 켄트와 수비내내 미트질 하는 법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았다.
최희섭의 이날 훈련을 지켜본 짐 트레이시 감독은 '최희섭의 붙박이 1루수 기용 여부는 최희섭 하기 나름'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최희섭과의 일문일답이다.
-첫날 훈련 소감은.
▲첫날이라 다른 날보다 긴장되고 신경이 많이 쓰였다. 수비연습을 할 때 실수를 몇 번 했다. 한국에서 겨울 훈련을 충실히 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시즌에서 나타났으면 좋겠다.
-숀 그린의 이적으로 좋은 기회를 맞이 했는데.
▲게임을 많이 뛰고 싶고 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좌투수를 극복해야 할 텐데.
▲올해도 풀어야 할 문제다. 캠프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시즌이 개막되면 오른손, 왼손 구분없이 잘 치도록 노력하겠다.
-단장의 평가가 좋다.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잘 쳐서 보답하겠다.
-어떤 타격을 할 것인가.
▲홈런보다는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가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
-공식훈련 첫 프리배팅이었는데.
▲첫 날이라 몸이 무거웠다. 40개의 공을 쳐 4개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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