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최강 마무리 투수 에릭 가니에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베로비치 다저타운에서 연습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1주간 정상 훈련 소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니에는 팀 전체가 소집된 첫날인 25일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인대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정확한 부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MRI 촬영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탠 존스턴 다저스 트레이너와 가니에 본인에 따르면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존스턴 트레이너는 AP 통신을 통해 “왼쪽 무릎 인대의 오래된 조직 일부가 손상됐을 뿐 큰 부상은 아니다. 약 1주 후면 정상 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가니에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존스턴은 정형외과 전문의 데이빗 샤퍼 박사가 가니에의 왼쪽 무릎을 진단한 결과 부상 정도는 매우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덧붙였고 가니에 본인은 하루 이틀 쉰 뒤 다시 팀 훈련에 참가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큰 고통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존스턴 트레이너는 가니에가 언제쯤 시범 경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니에는 “훈련 도중 무릎을 좀 삐었을 뿐이다. 부기도 대단치 않아 크게 신경 쓰지는 않지만 스프링캠프 초반이기 때문에 무리하지는 않겠다”고 부상 정도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2년간 1900만달러의 조건으로 연봉 계약을 맺은 가니에는 지난 시즌 7승 3패, 5세이브, 방어율 2.19를 기록했다.
한편 ‘팀의 기둥’인 가니에의 부상 소직을 들은 짐 트레이시 감독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기에 바쁘다. 트레이시 감독은 “중요한 부위의 부상이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니에는 지난 정규 시즌 막판에도 가벼운 어깨 부상으로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트레이시 감독의 밤잠을 설치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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