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루사 감독, '맥과이어 내가 보호해줄게'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2.25 10: 10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제자인 '빅맥' 마크 맥과이어 보호에 발벗고 나설 태세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라루사 감독이 마크 맥과이어가 언젠가 세인트루이스의 타격 인스트럭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2001시즌 은퇴 후 야구계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라루사 감독은 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와 얘기를 나눠본 결과 그는 타자들에게 해줄 무언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가 때가 되면 선수들과 타격 기술에 대해 공유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라루사 감독은 또 반농담조로 "맥과이어가 돌아오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루사 감독은 "난 여기서 그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난 그에게 '이리로 와라. 그럼 우리가 너를 뒤에다 숨겨줄 것이다. 인터뷰도 없고 오로지 야구에만 전념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맥과이어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의 팀동료였던 호세 칸세코가 맥과이어도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한 뒤 언론에 이를 부정하는 보도자료를 낸 후 일체의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다.
 라루사 감독은 호세 칸세코의 맥과이어 약물 복용설을 폭로하자 '말도 안되는 소리다. 맥과이어는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며 맥과이어를 적극 두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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