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메이로, 칸세코에 소송 검토중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25 10: 11

라파엘 팔메이로(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주장한 호세 칸세코에게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팔메이로가 피터 안젤로 볼티모어 구단주의 고문 변호인단을 통해 칸세코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메이로는 “칸세코와 나는 고교시절 마이애미 지역에서 함께 성장했고 같은 팀에서 뛰었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어떤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 그가 왜 내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주장하는 지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다”고 칸세코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칸세코는 지난 15일 출간된 자서전을 통해 199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함께 뛸 당시 자신이 팔메이로에게 스테로이드를 소개해줬으며 직접 주사를 놔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팔메이로는 “안젤로 구단주의 고문 변호인단은 소송을 제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여러 조건에 대해 심사숙고 한 후 칸세코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칸세코처럼 쿠바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대성공한 케이스로 꼽히는 팔메이로는 메이저리그 19시즌 통산 551홈런 292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사상 네 번째로 500홈런 3000안타 고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그는 은퇴 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적인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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