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곤조,"나는 결백하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25 10: 13

‘칸세코 리스트’에 오른 스테로이드 복용자 중 한 명인 후안 곤살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AP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곤살레스가 에이전트 앨런 네로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 동안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다며 칸세코의 주장을 반박했다고 전했다.
곤살레스는 “나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약물 검사를 받으라고 한다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선수생활 동안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칸세코의 자서전을 읽지도 않았고 읽을 마음도 없다. 그의 주장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곤살레스는 칸세코의 주장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뜻임을 밝혔다. 그는 “칸세코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다면 그의 주장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일이다. 나는 그의 주장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에 대해 화가 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칸세코는 지난 15일 출간된 자서전에서 1992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곤살레스에게 스테로이드를 소개해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거듭되는 부상으로 지난 3시즌 동안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던 곤살레스는 올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복귀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재기에 대해 자신감을 밝혔다.
곤살레스는 지난달 클리블랜드와 기본 60만달러, 최대 255만달러의 조건으로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