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출신 내야수 이구치 다다히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스프링캠프 타격 연습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
이구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투산의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에서 구원투수 클리프 폴리트를 상대로 미국 진출 후 첫 홈런을 날려 일본에서 원정 온 30며 명의 일본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도착한 지 3일째인 이구치는 “아직 시차 적응이 완벽히 되지 않았다”며 “운이 좋았을 뿐 나는 홈런타자가 아니다. 안타를 양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홈런을 친 소감을 밝혔다.
이구치는 일본 프로야구의 스프링캠프 훈련과 비교해서 연습 속도와 페이스가 대단히 빠르다고 메이저리그 훈련을 처음 접한 인상을 밝혔다. 또 “벌써부터 가끔 밥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미국 음식과 멕시코 음식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며 미국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구치는 일본프로야구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에서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7푼1리 149홈런 159도루를 기록했고 지난달 2년간 495만달러의 조건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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