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3월 14일 이집트와 평가전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2.25 15: 23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서 한국과 만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집트와 평가전 일정을 확정지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과 오는 3월 26일 오전 1시 45분 담맘의 프린스 빈 모드 파하드 스타디움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카이로에 원정, 3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와 평가전을 벌이기로 했다.
이 경기는 다음달 27일 잠비아와의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앞두고 있는 이집트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집트는 포르투갈로부터 친선 경기 제의를 받았지만 실력 차이가 거의 없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또한 이집트가 한국이 쿠웨이트와의 최종예선 1차전에 앞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평가전 상대였다는 점에서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 당시 한국은 해외파로 이천수 조재진만 기용하고 경기를 벌여 역시 국내파만 출전한 이집트에 내용상으로는 우세했지만 어설픈 수비로 한 골을 허용, 0-1로 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동점골을 내주고 다 이긴 경기을 비겨 승점 2점을 날린 아쉬움이 있어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하려고 벼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번 이집트전은 한국의 전력을 간접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1차전을 마친 뒤 고국인 아르헨티나로 휴가를 떠나기 앞서 "한국을 깰 비책을 마련하고 오겠다"고 말한 바 있는 가브리엘 칼데론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이집트전을 통해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도 한국에는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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