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 감독, 전북 제물로 데뷔 첫 승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5.02.25 15: 24

황보관 감독(40)이 한국에서 사령탑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를 이끌고 제2회 통영컵 국제대회에 출전한 황보관 감독은 25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경기서 전북 현대에 3-1으로 이겨 사령탑 취임 후 공식 경기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이타는 황보관 감독의 첫 공식 경기였던 지난 23일 파라과이의 타쿠아리전서 0-1로 패한 바 있어
1승 1패를 기록했고 전북은 2패로 부진을 보였다.
오이타는 전반 3분 스루패스로 전북 진영을 돌파한 마쓰하시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찬스에서 슛한 게 GK의 몸에 맞고 튕겨 나왔으나 뒤에서 따라 오던 수비수 박규선의 몸에 맞고 골인돼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오이타는 전반 44분 마쓰하시가 페널티 마크 바로 뒤서 노마크 찬스를 잡은 뒤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오이타는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잡고 5분 우치무라가 우측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왼발 하프발리슛으로 연결, 3-0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15분 왕정현이 골에어리어 안에서 밀어넣기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앞서 열린 경기서 부산 아이파크는 이정효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 타쿠아리와 1-1로 비겨 양 팀이 모두 1승 1무를 기록했으나 부산이 다득점에서 앞선 선두가 됐다.
이로써 4개팀이 풀리그로 맞붙는 이번 대회 패권은 최종일인 오는 27일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부산은 이날 오전 11시반 오이타, 타쿠아리는 오후 2시 전북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부산과 타쿠아리는 이날 많은 골을 넣고 이기면 우승을 바라볼 수 있고 오이타는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다. 전북은 탈꼴찌만을 기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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