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총리, 베컴을 벤치마킹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2.26 10: 47

'블레어 총리가 베컴을 벤치마킹?'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세계최고의 인기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을 벤치마킹했다.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던 블레어 총리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의 압달라 국왕을 만나는 자리에 흰색 와이셔츠에 흰색 넥타이를 매고 나갔다.
이 옷차림은 베컴이 다우닝가 수상 관저에 초청받았을 때 입고 나갔던 모습이다. 당시 베컴이 이 옷차림을 했을 때 신문, 방송에서 난리가 난 바 있다.
1920년대 시카고에서 유행하기도 했던 이 옷차림은 최근 팝스타 퍼프 대디, 어셔 등이 리바이벌시키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정치인이 스포츠스타를 이용해 지지율을 높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노무현 현 대통령, 정몽준 의원이 "대~한~민~국"을 외친 것이나 미국 대통령들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것도 다 이런 방법의 하나다.
베컴의 이미지를 벤치마킹한 블레어 총리의 지지율이 높아질지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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