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선수들 ‘흡연논쟁’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5.02.27 09: 42

‘거참, 이젠 담배도 함부로 못피우겠네.’
이런 푸념이 나올 법도하다. 니혼햄 파이터스의 신인 투수 달빗슈(18)가 최근 빠찡코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발각돼 징계를 당한 것을 계기로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흡연실태를 조사한다고 27일 가 보도했다. 실태조사에 나서는 단체는 일본금연학회와 일본금연추진의사치과의사연맹.
이 두 단체는 26일 도쿄에서 열고 있는 금연학회에서 ‘선수의 끽연은 야구팬은 물론 어린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 가까운 시일 안에 각 구단에 설문을 보내 그 결과를 공표키로 했다.
설문 항목은 (1)각 선수의 흡연상황 (2)합숙소 등지에서의 금연실시 상황 (3)관련시설에서의 담배 판매나 선수, 직원에 대한 금연지도의 유무 (4)흡연시비에 관한 구단 간부의 생각 (5)앞으로의 흡연대책 등이다.
일본의 금연학회는 “특히 젊은 선수의 흡연은 선수생명을 빼앗아 갈 뿐이다. 중독상태에 빠져들 우려도 있어 전문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면서 각 구단의 협조를 당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칸세코의 폭로로 한창 유명 선수들의 약물복용 시비가 일고 있는 마당에 일본 금연학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기호품’으로 여기고 있는 담배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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