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Mr.Koo’ 좌완 투수 구대성(36)이 어렸을 때는 오른손 잡이였다고 밝혔다.
뉴욕 메츠 구단공식홈페이지는 27일 ‘스프링캠프 노트’에서 구대성이 원래는 오른손잡이였으나 사고로 오른팔이 부러진 뒤 좌완 투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메츠 공식 홈페이지는 ‘구대성이 어린 시절 불행한 사고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최고의 왼손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대신에 한국 최고의 우완 구원투수가 됐을 것이다’며 구대성이 어린 시절 오른손잡이에서 왼손잡이로 바뀌게 된 과정을 비교적 소상히 설명했다.
구대성이 메츠 공식홈페이지에 밝힌 왼손잡이 전환과정은 이렇다. 구대성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5살이나 6살 무렵 낙상으로 오른팔이 부러졌고 그 후 왼손잡이가 됐다”고 옛 일을 떠올렸다.
구대성은 “4개월여 동안 깁스를 하게 됐고 그러면서 왼손을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 그 결과 왼손이 습관화됐다. 지금도 오른손으로 왼손만큼 멀리 던지기를 할 수 있다. 학교에 다닐 때는 밸런스를 잡아주기 위해 오른손으로도 던지기를 했지만 지금은 왼팔 강화를 위해 더 이상 오른손 투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구대성은 “꾸준히 오른손 투구를 했다면 아마도 우완 투수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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