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츠, 애틀랜타 개막전 선발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28 08: 37

3년 반의 마무리 투수 생활을 청산하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될 존 스몰츠(38.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AP 통신은 28일 바비 콕스 애틀랜타 감독이 ‘공식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존 스몰츠의 개막전 등판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영입한 ‘뉴 에이스’ 팀 허드슨은 터너 필드 등판이 처음이라는 점을 고려, 스몰츠에 이어 2번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 개막전 등판 경험이 있는 허드슨은 “팀에서 나를 등판시키지도 않겠지만 기회를 주더라도 사양하겠다”며 스몰츠를 대신해서 개막전에 등판하는 부담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1996년 24승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사하는 등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과 ‘사이영상 트리오’를 이루며 애틀랜타 막강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스몰츠는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한 2001년 후반기부터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스몰츠는 2002년 55세이브를 올린 것을 비롯, 2003년 45세이브 지난해 44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통산 154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 투수로도 대성공을 거뒀으나 올시즌 ‘투수 왕국 재건’에 나선 팀을 위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이적한 대니 콜브에게 마무리 보직을 넘기고 다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스몰츠는 통산 602경기에 선발 등판, 157승을 거둔 바 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스몰츠와 허드슨의 ‘원투 펀치’에 이어 마이크 햄튼, 존 톰슨, 호라시오 라미레스의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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