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연장 계약 서두르지 않겠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28 08: 40

뉴욕 양키스와 연장 계약 협상을 시작한 마쓰이 히데키가 양키스와의 연장 계약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쓰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개막 이전에 연장 계약이 이뤄지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양키스에 처음 왔을 때 3년 계약 기간을 채운 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로 했다. 아직 그 결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연장 계약에 사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03년 양키스와 3년간 2100만달러에 계약한 마쓰이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양키스와 연장 계약을 맺지 않으면 웨이버 공시된다는 계약 조건을 가지고 있다.
마쓰이는 그러나 연장 계약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이 양키스를 떠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현재로서는 양키스 외의 구단으로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마쓰이는 지난 정규 시즌 타율 2할9푼8리 31홈런 108타점을 기록했고 포스트 시즌에서 4할1푼2리의 맹타를 휘두르며 간판 타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한편 에이전트 안 텔름이 지난 27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을 만나 마쓰이의 연장 계약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마쓰이는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텔름을 비난한 것이 연장 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27일 인터뷰에서 제이슨 지암비의 2003년 연방대배심 증언과 관련, ‘F 워드’를 써가며 자신은 텔름을 무척 싫어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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