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근육강화제 사용했다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5.02.28 10: 41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가 근육강화제를 사용을 인정했다.
보디빌더에서 영화배우로 변신, ‘코난’과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각광을 받았던 아놀드 슈워제네거(58)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7일(한국시간)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 근육강화제를 사용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슈워제네거는 “당시는 의사의 지도에 따랐기 때문에 합법적인 행위였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호세 칸세코의 폭로로 메이저리그의 유력 선수들이 근육강화제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때문에 옛일이기는 하지만 현역 주지사 신분인 슈워제네거의 ‘후회 없다’는 발언은 윤리적인 문제를 포함해 파문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게 미국 언론의 시각이다.
슈워제네거는 “벌써 일어나버린 일은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고 술회했다. 근육강화제 등 약물 사용에 대해서 슈워제네거는 “젊은이들에게 잘못된 일이라고 말하겠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긴 했지만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합법적인 건강보조식품 사용은 문제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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