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올 시즌 부활 청신호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28 11: 42

올시즌 LA 다저스 마운드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발 투수 브래드 페니가 스프링캠프에서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다.
페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우천으로 인해 팀 훈련 스케줄이 취소된 가운데 실내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세번째 불펜 투구를 했다.
50여개의 공을 뿌린 페니는 AP 통신을 통해 “느낌이 아주 좋다. 공에 실리는 힘과 투구 수를 조금씩 늘여 가고 있는데 전혀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재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페니의 불펜 투구에 누구보다 고무된 사람은 짐 트레이시 감독. 트레이시 감독은 “투구 시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페니의 불펜 투구와 재활 과정에 만족감을 밝혔다.
지난해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포스트 시즌용’으로 영입한 페니는 첫 등판인 8월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다저스 구단 관계자들을 설레게 했지만 같은 달 9일 오른팔 이두박근 근육통으로 1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한 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9월 23일 샌디에이고전에 다시 선발 등판, 재기를 노렸으나 3이닝 동안 집중 4안타로 4실점한 후 '열외' 됐다.
다저스는 페니가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다저스의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속 95마일(153km)을 상회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90마일(145km)대 초반의 싱킹 패스트볼, 커브볼 등을 구사하는 파워 피처인 페니는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 우승 당시 2승을 거두며 조시 베켓과 함께 거함 양키스를 격침시킨 주역이다.
지난해에는 정규 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 9승 10패 방어율 3.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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