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팀 허드슨(30)이 드디어 '연봉 1천만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애틀랜타 지역신문인'애틀랜타 저널_컨스티튜션'은 1일(이하 한국시간)치에서 '애틀랜타 구단이 허드슨과 계약연장에 합의, 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틀랜타 구단과 허드슨은 '3년 계약에 평균연봉 1100만달러에 합의'를 보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낸 후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허드슨은 지난해 12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후 '3월 2일까지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 결말을 보고 싶다'고 밝히며 애틀랜타 구단과 협상전선에 나섰다.
오클랜드 시절 마크 멀더, 배리 지토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빅3'로 불리웠던 우완 선발투수 허드슨은 빅리그 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1천만달러대 특급 연봉을 받게 됐다. 작년 연봉은 500만달러였다.
스몰 마켓팀인 오클랜드로선 후한 대우였으나 특급 선발투수인 허드슨에게는 명성에 걸맞는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프리에이전트가 되면 못잡을 것을 염려한 오클랜드는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에 허드슨을 주고 투수 후안 크루스, 댄 메이어, 외야수 찰스 토머스를 받는 1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허드슨으로선 정들었던 친정팀을 떠나게 됐지만 이것이 오히려 복이 됐다. 조지아주 컬럼버스 태생으로 애틀랜타에 인접한 앨러배머주에서 성장한 그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려는 애틀랜타 구단과 고향팀에서 뛰고 싶어하는 허드슨의 희망이 맞아떨어지면서 1천만달러대 특급연봉자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허드슨은 지난 겨울 러스 오티스, 재럿 라이트, 폴 버드 등 선발 투수 3명이 빠져나간 애틀랜타 선발 로테이션에서 올 시즌 존 스몰츠와 함께 '원투펀치'로 맹활약할 전망이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