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존스, “농구장은 내 일터”
OSEN 안양=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5.03.01 17: 09

“일터(농구장)에서 버는 돈으로 가족들이 산다. 항상 최선을 다한다”.
프로농구 최고 용병인 단테 존스(안양 SBS)가 프로 선수로 성공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비결을 밝혔다.
존스는 1일 부산 KTF를 꺾고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12연승 신기록을 수립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진정한 프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일을 존중하고 경기를 즐겨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 일터(농구 코트)에서 돈을 벌어 아내와 아이들이 같이 산다는 생각을 한다면 어떻게 대충 운동을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농구 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평범하면서도 확실한 진리를 다시 한 번 깨우쳐 준 셈이다.
존스는 또 SBS 유니폼을 두 손으로 가리키며 “선수 개인보다도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에 집중하고 시간 약속을 엄수하며 무엇보다도 동료들과 화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즐기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는 땀 흘려 훈련한 결과가 코트에서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부담을 갖지 말라는 얘기다. 똑같은 실력이라도 경기를 즐기는 선수와 의무감에서 긴장되게 하는 선수 사이에는 차이가 크다는 뜻이다.
그는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 이면에는 그의 철저한 프로정신, 동료들을 생각하는 자세,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깔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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