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 타자 기요하라 가즈히로가(38)가 일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귀고리를 하며 메이저리그 간판타자 배리 본즈(41ㆍ샌프란시스코)를 본격적으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와 은 2일 전날 니혼햄과의 시범경기를 위해 삿포로돔에 나타난 기요하라가 양쪽 귀에 은색 귀고리를 하고 나타났다고 크게 보도했다. 이는 본즈에 대한 경외심을 나타낸 것으로 일본 선수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배리 본즈도 왼쪽 귀에 귀고리를 하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그를 본받고 싶어 기요하라는 그와 비슷한 것이라면 뭐든지 따라하고 있다. 삭발에 가까운 머리 상태, 스파이크를 덮는 긴 유니폼 하의 등은 모두 본즈를 모방한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이에 앞서 기요하라는 미즈노사의 ‘날지 않는 공’에 대비하기 위해 본즈의 배트를 주문 제작하는 메이플사와 직접 접촉, 본즈의 것과 똑같은 샘 배트를 제공받은 바 있다.
스프링캠프 중에는 우타자 기요하라가 본즈를 흉내내기 위해 왼쪽 타석에서 티 배팅을 친 적도 있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통산 500 홈런에 8개만을 남겨 놓은 그는 자신의 나이 때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73개)을 세운 본즈를 야구 인생의 자극제로 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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