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우완 에이스 팀 허드슨(30)이 6000만 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
올 시즌 후 FA가 되는 허드슨은 FA를 포기한 대신 애틀랜타와 4년간 4700만 달러를 받는 데 합의했다. 2010년에는 구단과 연봉 1200만 달러에 바이아웃 1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을 맺어 2010년까지 남을 경우 5년간 5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이닝 보너스는 1000만 달러이고 연봉은 400만 달러(2006년), 600만 달러(2007년), 1300만 달러(2008년, 2009년)로 순차적으로 많아진다.
그는 FA로 풀릴 경우 평균 연봉 15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으나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온 애틀랜타에서 뛰기 위해 그보다 낮은 액수에 과감히 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주 컬럼버스에서 브레이브스 팬으로 성장했다.
허드슨은 당초 4년 계약을 줄기차게 고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의 귀재’라는 존 슈어홀츠 애틀랜타 단장은 선발 투수에게 보통 3년까지만 제시해 왔으나 허드슨의 조건이 합당하다고 판단,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택했다. 26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2008년과 2009년에 몰아줌으로써 애틀랜타는 단기적으로 자금 사정에 숨통을 트이게 됐고 올 시즌 후에도 기량이 좋은 선수를 스카우트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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