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 Jr,'아직은 90% 몸 상태'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02 12: 49

올시즌 부상에서 탈출, 부활을 노리는 슈퍼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가 아직 실전에 나설 만큼 완벽한 몸상태를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본격적인 시범 경기 개막을 앞두고 가진 2일(이하 한국시간) 자체 청백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마크 맨은 “그리피 주니어는 실전에 나설 만큼 스피드가 회복되지 않았다. 현재 정상 컨디션의90~95% 정도의 상태”라며 “정규 시즌 개막 이전까지 100% 회복될 것을 확신하지만 아직 언제쯤 실전에 나설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크 맨에 따르면 그리피 주니어는 현재 풀파워로 질주하며 방향을 바꾸는 것과 속도 조절 등 베이스러닝과 수비 시 필요한 러닝 동작을 소화하는 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이후 거듭되는 부상으로 90년대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맹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그리피 주니어는 지난해 개인 통산 500홈런을 기록하는 등 재기의 조짐을 보였으나 8월 다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지난해 89경기에 출장, 타율 2할5푼1리 20홈런 60타점을 기록한 그리피 주니어는 최근 스테로이드 파문이 메이저리그를 강타한 가운데 ‘약물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슬러거’로 평가 받고 있어 올 시즌 재기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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