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키츠가 시카고의 젊은 황소들을 제물로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휴스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마이크 제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119-89로 꺾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승을 거뒀다.
1쿼터를 36-24로 앞선 휴스턴은 2쿼터 들어 시카고의 공격을 15점으로 꽁꽁 묶으며 맥그레이디와 제임스의 득점포로 전반을 66-39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뒤 3쿼터에서도 맥그레이디와 존 배리 등의 외곽포가 터지며 97-69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맥그레이디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4쿼터에는 벤치를 지키는 여유를 보였지만 32점 7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올스타 최다 득표 신기록을 세운 ‘만리장성’ 야오밍은 11분간 코트에 나서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슈퍼루키’ 벤 고든이 29분간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총 78개의 야투 중 29개 성공에 그치는 슈팅 난조로 올 시즌 최악의 참패를 당했고 1쿼터 초반 주전 포워드 루올 뎅이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불운마저 당했다. 뎅의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정확한 상태는 3일 MRI 검사를 받아봐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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