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철저히 준비한 후 유럽무대 가겠다”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3.02 15: 01

“6월 네덜란드 세계청소년대회 이후 유럽 이적을 반드시 이루고 싶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박주영(20)이 다시한번 유럽 빅리그 진출의 꿈을 밝혔다. 박주영은 2일 서울월드컵 경기장 내 FC서울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6월의 네덜란드 청소년대회 후 유럽 프로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박주영은 “희망하는 곳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라면서 “FC서울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조급하게 해외 진출을 추진할 생각은 없다”며 “당분간 국내 프로에 적응하면서 어학 공부 등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를 먼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에 나가기 전에 ‘준비된 빅리거’가 되겠다는 것이다.
박주영은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아 최근 2주간 운동을 하지 않아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 그는 “9일 홈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겠다”면서도 “출전 여부는 전적으로 감독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계약 조건에 대해 의혹의 시선이 있는 것과 관련해 FC서울의 한웅수 단장은 “보도된 대로 3년 계약 연봉 5000만원에 CF 3편, 해외 진출시 이적료 배분 등이 전부”라며 “그외의 보도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영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골세리머니 문제에 대해 “내가 좋아서 하는데 왜 그러느냐”며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한마디로 잘라버렸다. 단지 표정이 항상 너무 굳어 있어 “웃어달라”는 한 언론사 사진기자의 제의에 “잘 안되지만 노력은 해보겠다”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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