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에도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등의 메이저리그 경기와 이승엽(롯데 마린스)의 일본 프로야구경기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로그램 중계권 에이전시인 A9미디어가 MLBi(Major League Baseball International Corp.)와 올시즌부터 4년간 국내 메이저리그 중계권 독점계약을 했다. 또 지난해 이승엽의 경기를 국내에 생중계했던 케이블TV 슈퍼액션이 올해에도 이승엽이 출전하는 롯데 마린스 게임을 생방송으로 중계키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4년간 빅리그 경기를 독점중계했던 MBC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올시즌 메이저리그 중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A9미디어가 국내 중계권을 독점 계약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박찬호 등 코리안 빅리거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또 A9미디어가 MLB 중계뿐만 아니라 올 11월로 예정된 한미 올스타전, 내년 3월에 열릴 야구월드컵 관련 재산권 및 국내 기업이 MLB에 스폰서를 지원하는 사업 투자 부문까지 포괄적인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중계권료는 연간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방송 채널을 갖고 있지 않은 A9미디어는 MBC 등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채널에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재판매해 팬들이 시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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