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첫 등판서 1이닝 1실점
OSEN 서프라이즈(미국 애 기자
발행 2005.03.03 09: 03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투수 백차승(25)이 첫 등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백차승은 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를 함께 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가진 연습경기에 선발 길 메시 등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타자를 맞아 1이닝동안 1볼넷 1탈삼진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백차승은 등판하자마자 공이 높게 제구되는 바람에 고전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에서 다음 타자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 1실점했다. 방망이 타이밍이 늦었지만 볼이 높은 탓에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곧바로 안정을 되찾은 백차승은 후속 3타자를 삼진, 유격수 플라이,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초반에 컨트롤이 안돼 1실점했지만 전체적으로 구위는 좋았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이문한 삼성 스카우트와 조찬관 기아 스카우트도 "볼이 묵직하고 변화구도 좋다. 특히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는 면이 미국 선수들보다 낫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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