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나 보스턴 감독, 'BK 그 정도면 OK'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3 10: 27

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이 김병현(26)의 투구에 대해 직접적으로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보스턴 레드삭스 홈페이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BK 상큼하게 출발한다'는 기사에서 프랑코나 감독이 “애리조나시절 만큼 직구 스피드가 회복된 것은 아니나 김병현이 분명 지난해보다 훨씬 좋은 볼을 던지고 있어 그 정도면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능히 솎아낼 수 있는 정도”라고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현재 그가 88~90마일(142~145km)의 구속을 기록하는 단계까지 돌아왔는데 그 정도면 충분하다. 본인도 구위를 회복하자 활발한 모습이고 이번 스프링캠프는 김병현에게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내대봤다.
프랑코나 감독은 4일 시범경기 개막전인 미네소타전에 맷 클레멘트에 이어 김병현을 등판시켜 구위를 점검할 예정. 그는 “김병현의 등판 결과를 가지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오랫동안 실전 경험이 없었더 그가 어떻게 타자들을 상대하고 타자들은 김병현의 볼을 어떻게 쳐내는지만 볼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데이브 월러스 투수코치로부터 호평을 들은 김병현은 테리 프랑코나 감독으로부터도 합격점을 받아 어느 정도 부담은 던 상태. 4일 미네소타전을 비롯해 남은 시범 경기에서 보다 강렬한 투구를 펼친다면 구단 관계자의 의혹의 눈초리에서 완전히 벗아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 김병현의 피칭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테리 프랑코나 감독./포트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손용호 기자 spjj@poct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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