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지니는 배리 본즈와 동격?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3 18: 51

‘로베르토 페타지니는 배리 본즈와 동격?’
일본 프로야구가 배출한 대표 용병이자 자신의 친구 엄마와 결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로베르토 페타지니(34ㆍ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간판타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못지 않은 '빼어난' 타자로 대서특필됐다.
는 3일(한국시간) 페타지니 특집 기사를 실은 가운데 그는 현재 데이빗 매카시와 함께 백업 1루수 경쟁 중이나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6년간 뛰며 통산 OPS(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수치)가 무려 1.051에 달했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본즈는 현재 역대 4위에 해당하는 OPS 1.053을 마크 중이다. 물론 미국과 일본의 수준차가 있어 비교가 될 수는 없으나 일단 수치 하나만으로는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페타지니의 6년간 일본 성적은 통산 타율 3할 1푼 7리, 223홈런, 594타점이고 두 차례 홈런왕, 한 차례 MVP도 차지했다.
이 신문은 요미우리 출신인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와의 간접 비교를 통해 페타지니를 분석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1999년부터 2002년의 4년간 비슷한 성적을 보였다. 마쓰이가 170홈런 414타점이었다면 페타지니는 160홈런 429타점을 올렸다. 페타지니는 마쓰이가 양키스로 간 2003년 야쿠르트에서 요미우리로 이적, 34홈런-3할 2푼 8리의 타율로 마쓰이의 공백을 충분히 메웠다. 그가 마쓰이보다 3살이나 많긴 하나 성적으로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한 페타지니는 메이저리그에 승격될 경우 75만 달러를 받고 250타석 이상 들어서면 보너스를 더 받는다. 게이브 캐플러와 '스와핑'을 한 페타지니가 펜웨이파크에서 일본 바람을 불어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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