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라이아웃 중인 전 두산 출신 투수 우완 문상호(24)에 대해 최희섭의 소속 팀인 LA 다저스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지난 3일(한국 시간) '최고 95마일(153km)의 빠른 볼을 던지는 문상호가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고 있는 화이트삭스의 스프링캠프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LA 다저스도 문상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문상호가 화이트삭스 대신 다저스와 계약을 하게 된다면 다저스 주전 1루수로 성장하고 있는 최희섭(26)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물론 문상호가 메이저리거가 되기까지 얼마 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선배 최희섭이 있는 팀이라는 것만으로도 적잖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두산에 1차지명(계약금 2억원)으로 입단한 문상호는 187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으나 컨트롤 불안과 부상 등이 겹치면서 내야수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2002년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돼 메이저리그행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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