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시즌 후 ML행 좌절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4 09: 08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이적료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노크하려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라이온스)의 전략이 차질을 빚게 됐다.
든든한 후원자였던 쓰쓰미 요시아키 세이부 구단주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마쓰자카도 덩달아 유탄을 맞게 된 것이다.
은 4일 마쓰자카의 메이저리그 이적을 용인했던 쓰쓰미 구단주의 구속으로 마쓰자카의 미국 진출도 난항을 겪게 됐다면서 2008년 FA 취득 이후에나 미국행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쓰쓰미 전 구단주는 지난 2월 ‘이적이 가능하다면 마쓰자카의 임대를 생각해 보겠다’며 사실상 이적 허가 자세를 밝혔고 구로이와 구단 대표가 마쓰자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물밑에서 추진해왔다.
그러나 쓰쓰미 전 구단주가 검찰에 긴급체포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세이부 구단의 한 관계자는 “전 구단주의 구속과 마쓰자카의 포스팅시스템 추진은 이제 별개의 문제”라고 말을 바꿨다. 이 신문은 관중 침체로 20억 엔 이상의 적자를 안고 있는 세이부 구단이 최고 인기 스타를 임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이부 구단의 매각설마저 도는 요즘 마쓰자카의 유무에 따라 구단의 평가액이 달라지는 만큼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당분간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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