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레알서 은퇴하겠다"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5.03.04 16: 49

"다른 팀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서 은퇴하겠다."
인기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30)이 다시 한번 뜨거운 레알 마드리드 사랑을 확인시켰다.
베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TV 프로그램인 '블랑코 페르펙토'에 출연해 입단 2년째를 맞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레알과 4년간 계약했다"며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팀에 남고 싶다(Voy a quedarme aqui todo el tiempo que pueda)"면서 "이곳에서 은퇴할 것(Quiero retirarme aqui)"이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동료 호나우두와 지단에 대해 "선수로서나 한 인간으로서나 대단한 사람들"이라며 "나를 자주 놀라게들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항상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었다"며 "레알에서는 오른쪽과 가운데를 번갈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어느 위치에서든 주전으로 뛰도록 실력을 발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른발 못지 않게 최근 왼발 패스의 정확도도 높아진 것 같다"는 지적에 "나는 왼발로도 자신있게 플레이한다. 최근 몇 경기에서 호베르투 카를로스, 지단에게 왼발로 여러차례 정확한 패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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