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대표가 되려면 소속팀에서 잘해라"
OSEN 인천=김정민 기자 기자
발행 2005.03.04 17: 51

'대표팀에 뽑히려면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라'
지난달 출국,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독일을 돌며 박지성 이영표(이상 아인트호벤) 설기현(울버햄튼 원더러스) 차두리(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돌아온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은 4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 잘 하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찌보면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를 명성만으로 뽑지는 않겠다'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본프레레 감독은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모습과 달리 소속팀 경기를 보면 선수들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고 그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이번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배경을 설명하며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잘 해줘야 국가대표 소집에 대한 구단 협조도 용이해지고 대표팀에서도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프레레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바뀔 수 있다"며 아직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정보 파악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선수 개개인에 대한 평가보다는 팀으로서 어떤 경기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웍'을 거듭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비한 엔트리 구성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과 몸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후 어떤 선수들이 뛸 수 있는지를 판단하겠다"고 원칙적인 입장만을 밝혔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전술적인 시야와 경기 집중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해외파'들을 중용할 뜻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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