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로, 다저스 데뷔전서 완벽투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05 08: 24

데릭 로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로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애틀랜타는 라파엘 퍼칼, 마커스 자일스, 치퍼 존스, 앤드루 존스, 라울 몬데시 등 올시즌 주전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이 선발 출장했지만 로의 완벽한 제구력을 당해내지 못하며 단 9명으로 3이닝 공격을 마쳤다.
애틀랜타는 앤드루 존스가 2회 첫 안타를 뽑아냈지만 로는 후속 타자 브라이언 조던을 병살타로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로는 경기 후 “새로운 구단에서의 첫인상을 좋게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데뷔전에서 호투한 소감을 밝히며 “다저스 동료와 코칭 스태프들은 모두 내가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순조롭게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편 최희섭은 이날 경기에서 7번타자 겸 선발 1루수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최희섭은 이날 2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초와 6회초 맞은 득점 찬스를 거푸 무산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4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등장한 최희섭은 맷 칠더스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데 이어 6회초 2사 주자 만루에서도 애덤 버네로의 초구를 노려쳤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최희섭은 이로써 이번 시범경기에서 5타석 3타수 무안타로 아직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2로 승리,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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