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NBA 리거 하승진(20.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46일만에 코트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승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웨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원정경기 2쿼터 1분 23초께 주전 센터 조이 프리즈빌라와 교체돼 코트에 나섰다. 지난 1월 2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 이후 무려 45일만의 출장.
그러나 하승진은 상대 포인트 가드 린드로 바르보사에게 스틸을 허용하고 트래블링을 범하는 등 실책 2개만을 범한 채 2쿼터 2분 20초께 샤리프 압둘라힘과 교체됐다.
하승진은 포틀랜드가 112-127로 뒤져 패배가 확정된 4쿼터 종료 1분 38초를 남기고 테오 라틀리프와 교체돼 다시 코트에 나섰으나 득점이나 리바운드 및 어시스트 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피닉스 선스가 특유의 활화산 같은 공격력으로 포틀랜드를 129-116으로 꺾었다.
피닉스는 스윙맨 퀜틴 리처드슨의 부상으로 선발 출장한 짐 잭슨(18점 10어시스트)과 숀 매리언(26점 9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3쿼터에 102-78로 스코어를 벌여 승부를 결정지은 뒤 4쿼터에는 스티브 내시와 숀 매리언, 아마리 스타더마이어 등 주전들을 벤치에 앉혀 두는 여유를 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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