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선발에 들어가기 위해 여기 왔다"
OSEN 피오리아(미국 애리 기자
발행 2005.03.07 08: 16

역시 차분했다. 첫 등판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후였지만 전혀 흥분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기대주 우완투수인 백차승(25)이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서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구를 펼치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백차승은 "위기에도 흔들림이 없고 젊은 투수답지 않게 자기만의 투구 리듬을 갖고 있다"는 투수 코치(브라이언 프라이스)의 평가가 틀리지 않음을 보여줬다.
_퍼펙트 투구를 기록했다.
▲이제 첫 게임했을 뿐이다. 오늘은 제구력이 잘된 것에 만족한다.
_스프링캠프의 목표는.
▲당연히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것이다. 선발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여기에 왔다. 내 자신이 경쟁상대라는 마음가짐이다. 매경기 나자신과 싸운다는 각오로 신경을 집중해서 열심히 던지겠다.
_올해가 2번째 빅리그 스프링캠프 참가인데.
▲작년에는 신인으로 눈치도 많이보고 했지만 올해는 편하다. 동료들도 모두 잘 대해준다. 특히 마무리 투수로 팀분위기 메이커인 에디 과다도가 잘대해주고 있다.
_현재 몸컨디션은.
▲좋다. 이제는 팔꿈치 수술 후유증도 없다.
_겨울 훈련의 중점사항과 투수코치의 특별주문은.
▲러닝과 자전거 타기로 하체단련에 힘썼다. 투수코치가 특별한 주문하는 것은 없고 단지 작년 마지막 등판때(텍사스전 8이닝 무실점)를 잊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_현재 볼스피드는 어느 정도인지 아는가.
▲스피드보다는 로케이션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구단에서도 로케이션을 더 요구하고 있다. 현재 던지는 구질은 직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이다. 새로운 구질 개발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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