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으로 화끈한 신고'
OSEN 피오리아(미국 애리 기자
발행 2005.03.07 08: 18

'제2의 이치로'로 불리우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타 외야수 기대주인 추신수(23)가 통쾌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시범경기에서 5_3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_2에서 4구째 낮은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걸린 타구는 쭉쭉 외야로 뻗어나가 가볍게 펜스를 넘어갔다.
6_6으로 맞선 9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날 6회 수비때부터 간판타자인 스즈키 이치로 대신 우익수로 출장했다.
이로써 2번째 시범경기 2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한 것이다. 또 한국인 빅리거 타자중에선 선배 최희섭(26.LA 다저스)에 앞서 홈런포를 먼저 쏘아올렸다.
특히 추신수는 상대편인 좌타자를 겨냥해 새로 투입한 좌투수 랜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날린 것이 인상적이었다. 좌투수에게도 강한 면을 보여준 셈이다.
한가지 '옥의 티'라면 연장 10회초 수비 1사 1, 3루서 움베르토 퀸테로의 라이너성 타구를 곧바로 잡으려다가 놓치는 바람에 3루타를 만들어준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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